밀양 소재 사랑스러운 애견카페에 다녀왔다.
카페 이름부터 동계 애견카페. 밀양에서 나름 핫한 애견카페인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것을 목격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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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애견카페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로 377 동계애견카페
기온이 34도에 달하는 이 무더운 날씨에 가족을 데리고 섣불리 계곡에 갈 생각을 했다니 어리석었던 내가 뒤늦게 찾아간 곳은 밀양의 동계애견카페다.
맞아 실내로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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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울산-함양 고속도로에서 내려오는 곳에서 멀지 않은 좋은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사장 왈, 호텔링을 위해 울산을 포함하여 지방 각지에서 찾는다고 한다.
사장님이 10년 이상 경력을 가졌다지만 확실히 강아지를 대할 때도, 손님을 대할 때도 친절함을 뛰어넘는 특유의 포스가 있었다.
실내는 크지는 않지만 테이블을 나란히 놓고 앉는 곳은 많은데요.
실내는 크지 않지만 테이블을 접고 앉을 곳은 많다
처음에는 우리뿐이던 그 카페에 손님들로 가득 차 다른 손님들을 위해 비켜주려고 자리를 나설 정도였다.
인기 애견카페다.
야외는 애견운동장, 작은 애견수영장뿐만 아니라 개 주인을 위한 테이블뿐만 아니라 몽골 텐트도 설치해 그늘을 마련하고 나름 한강라면이라고 할까.다양한 음식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애견운동장도 공간은 작지만 이것저것 많이 설치해 놓은 것이 사장 나름대로 공을 들인 모습을 알 수 있었다.
뭔가 귀여운 모습이 가득하다
수박이 즐겁다, 신난다!
이 정도 높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수영장도 준비되어 있다몽골텐트를 지을 생각을 하다니잔디도 준비했어애견카페뿐만 아니라 애견미용과 호텔링도 함께 되어 있고 분양 현수막도 보이는 것이 애견과 관련하여 종합적인 사업을 하시는 것 같다.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는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벽에 건 켈리그라피로 쓰여진 문구와 여러 소품들도 예뻤지만 제 눈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카페 앞 멀리 보이는 마운틴 뷰. 들어온 농작물이라고 오히려 우리에게 서비스로 수박도 잘라주는 푸짐한 인정과 수박을 예뻐해주는 사장님의 모습, 남자 사장님의 정말 멋진 미소와 여자 사장님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 깊게 남는다.
덕분에 오늘도 수박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만족스러운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다.
서비스로 온 수박더 놀고 싶은데 가야지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유명하다는 솔밭만두를 먹어보고 밀양호를 보고 오는데 솔밭만두의 경우는 내 입에는 울산의 시장만두가 좋았던 반면 배우자는 밀양이 더 좋다고 해서 (우리도 포장했지만 포장하는 손님이 정말 많았다.
) 밀양호는 여전히 한 폭의 그림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부추고기만두, 고추만두를 포장하기밀양호 경관에 잠시 눈을 팔다수박은 오늘도 좋았다다녀온 날 : 2023.08.06https://www.youtube.com/shorts/lCQFo6YfH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