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톡 친구를 2년 반 만에 만나!

나는 3번의 해외 체류와 3번의 국제 교류 활동으로 외국인 친구가 꽤 있어. 그중에서도 특별한 인연이 있으니까!
헬로톡에서 만난 친구다 🙂

헬로톡 한달 후기+외국인 친구 사귀는 요령 한국에서 외국인 친구 만들고 싶다면? 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헬로톡 추천드립니다.

헬로톡은 언어… m.blog.naver.com

2020~2021년 영어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그 중 하나가 언어교환 앱 ‘헬로톡’이었다.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 꽤 많고 한국어는 오로지 한국인뿐이어서 먼저 말을 걸지 않아도 연락이 많이 왔다.

100명 가까이 대화했지만 2년 반이 지난 지금도 이야기하는 사람은 니베탄을 포함해 딱 3명이다(니베탄이 가장 친하다), 지금은 더 이상 이 앱을 사용하지 않지만 많은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영어 실력이 크게 늘었다.

외국인 친구들이 좋아하는 말=unnie, noona, oppa(이상하게 오빠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니베탄은 나보다 한 살 어리고 항상 언니라고 부르는 나보다 어리지만 본받을 점이 많은 친구다.

특히 나는 카카오톡을 자주 하지 않지만 니베탄이 잊을 것 같으면 먼저 연락을 준 덕분에 2년 반 동안 인연이 지속될 수 있었다.

요즘 뭐하고 지내는지 재미없는 이야기를 한다 :>

2021년 2월에 처음 이야기를 한 우리는 2023년 10월 네덜란드에서 만났어!
Nivethan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제가 가보고 싶다고 하면 투어를 하고 준(법학과 똑똑한)그동안 온라인뿐으로 의사 소통을 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키가 높을 뿐 마찬가지였다 www특히 어색함도 없었다.

Nivethan이 여기저기 안내하고 주어서 나는 열심히 따라다녔다.

Nivethan은 3개 국어(타밀어, 영어, 네덜란드어)를 유창하게 말했다.

나는 독일에 와서 중국어 실력이 미친 듯이 떨어져서 어떻게 가능한지 물어봤다.

그래서”부모님과는 타밀어를 쓰는 친구들과 네덜란드어, 학교에서는 영어를 써서!
”라는 간단한 답이 돌아왔다.

역시 언어는 노출하는 것이 중요하구나.빨리 중국인 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헤이 그 다음날은 Nivethan이 살고 있는 로테르담에서 함께 저녁식사(with 유나)를 했다.

부모님이 스리랑카에서 오셔서 그런지 이 친구도 아시아 음식을 주로 먹는다.

니베탄이 자주 오는 음식점이라는데 역시 맛이 훌륭했다.

현지인의 추천은 항상 믿을 수 있어!

Nivethan은 Kpop을 좋아해서 블랙핑크 공연에 간 적이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한국에 온다고 한다.

그땐 내가 독일이라 못만나지만(울음) 2년뒤에 싱가폴로 교환학생을 간다고 해서 그때 다시 만나기로 했어. 온라인으로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 지속되다니 너무 고마워 🙂 열린 마음만 있으면 외국인 친구들은 어디서든 사귈 수 있어!
오프라인이 더 쉽지만 온라인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헬로톡에 연애 목적으로 가입한 이상한 사람이 정말 많다.

하지만 잘 찾으면 진주를 발견하게 된다!
좋은 인연 찾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