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빛나는 것은 별인가, 인공위성인가 (출처: 두유능)

저 별 봐 너무 예뻐!

출처 giphy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빛나네♬ 달과 함께 수많은 별들로 채워진 밤하늘은 존재만으로도 정말 로맨틱합니다.

그때 분위기를 깨는 친구의 한마디.

반짝이는게 다 별은 아닌걸?

도시에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것은 거의 인공위성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인공위성을 보고 감탄했을까요?두유노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친구의 말처럼 하늘에서 반짝이는 물체가 모두 별은 아닙니다.

행성과 인공위성도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별의 정확한 개념부터 살펴볼까요?

천문학에서 언급된 별은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는 항성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항성은 태양입니다.

핵융합을 통해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입니다.

태양이 뿜어내는 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반짝이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항성인 태양 외에도

은하계에는 1000억 개의 항성이 있습니다.

항성과 지구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각자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연결해 별자리가 탄생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빛났던 별과 인공위성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전에 친구의 말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밤에 인공위성을 보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공위성은 너무 빨리 지구를 돌아 별처럼 고정된 상태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공위성을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약 인공위성이 보인다면 항성 사이를 지나는 작은 점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인공위성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다는 거죠.해가 뜨거나 지기 전후에 가끔 맨눈으로 인공위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햇빛을 강하게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밤에는 인공위성이 태양빛을 받지 못하고 결국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것은 거의 별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많은 별을 앞으로는 관측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위성 1만 2천대로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돌고 있는 인공위성은 2200개 정도인데 여기에 5배 이상의 인공위성이 생기면 별을 다 숨겨버리겠죠?

인공위성이 지구 주위를 돌며 별을 관측할 때 사용하는 망원경의 시야를 가리는 일은 지금도 자주 발생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할 것입니다.

여기에 인공위성에 장착된 태양광 패널이 지구 쪽으로 태양광을 반사하는 현상이 잦아지면 별 관측뿐만 아니라 천문학자들의 눈 건강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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