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터 및 개인용 소프트웨어, VR테마파크/모션디바이스이정찬(1)

01)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터 및 개인용 소프트웨어, VR테마파크/모션디바이스이정찬(1)

(즐거움과 기술력으로 창조한 엔터테인먼트 신세계, 모션 디바이수정창)

대학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다니면서 사업과 관련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에어 백을 만드는 중소 벤처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자동차 충돌시에 외부에서 차량 속도를 측정하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와서 개발하고 준 것이다.

그리고 이때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고 볼링장에서 볼링 공의 속도를 측정하는 화면에서 보이는 제품을 만들었다.

제품의 아이디어로 개발 및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 갔다.

밤새도록 연구하고 만들어 실제로 볼링장에 판매했을 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처음 만든 제품이 볼링장에 판매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새로운 방식으로 처음부터 다시 개발한 것, 실제로 사용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작업…당시에 자동차가 없어서 설계도와 제품, 부품 등을 많이 가지고 버스에서 지하철로 다녀야 했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재미 있을 뿐이었다.

공대생으로 갖고 개발의 재미와 열정을 그때 맛 본 것 같다.

대학원을 졸업한 나는 삼성 전자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거기서 8mm캠 코드 데크 메커니즘과 컬러 레이저 프린터 엔진을 개발하고 6년을 보냈다.

(플레이엑스포부산/모션디바이스부스)

그러나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 내가 고안한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한 강렬한 경험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보냈던 나에게 자꾸 말을 걸었다.

”재미 있는 일을 다시 하고 보지 않을래?”라고….마침 2000년대 초에 일어난 벤처 창업 열풍이 내 마음을 더욱 동요시켰다.

결국 내적 갈등을 뿌리치지 못하고 회사를 나와서 2000년에 처음 회사를 설립했는데, 개발하는 것만을 알고 있어 경영의 “경”글씨도 모르는 나였기에 쓰라린 실패를 맛 보다 사업을 포기해야 했다.

이후 10여년 동안 저는 몇몇 벤처 기업에서 제품 검색 엔진, 인터넷 토이, 광고용 디스플레이 장치, 포토 프린터, 간호용 스마트 비디오, 리니어 액튜에이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재기를 노렸다.

전기 전자, 기계 등 주어진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을 통해서 느낀 점은 “역시 내가 제일 잘하는 일을 찾는다”이라는 것이었다.

그 생각이 모션 컨트롤 리니어 액튜에이터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기회가 다시 찾은 것은 2011년이었다.

당시 한국 산업 기술 대학교에서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서 예비 기술 창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한 기업으로서 창업했다.

회사를 설립하는, 리니어 액튜에이터의 개발에 몰두하다 한 대학 교수로부터 강의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지만 한학기만 강의를 맡기로 했다.

(그에게 기회를 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그러나 그것이 신의 한 손에 오다니.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과뿐 아니라 설계, 특허, 벤치마킹 등 개발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주었다.

처음이라서 노련하지 않다 선생님지만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과 마음이 통했는지 학기가 끝나고 필수 수강 과목 중 하나인 현장 실습 과정을 회사에 오겠다는 학생이 8명이나 찾아왔다.

한 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쳐줄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나를 찾아온 학생들을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았다.

겨울 방학 8주 동안 학교 실습실을 빌리고, 학생들과 함께 리니어 액튜에이터의 메커니즘 설계, 구동, 제어, 하중 분석 시장 분석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을 했다.

열심히 연구하면서 함께 농구도 하고 스키도 타면서 2개월간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듯 그들과 즐겼다.

기업 현장 실습이 끝나고, 8명의 학생 가운데 5명이 다시 찾아왔다.

”교수, 우리의 졸업 작품의 지도를 부탁합니다.

”이 말이 모션 장치의 운명을 바꿨다.

그렇게 2012년 4월, 액튜에이터를 이용한 게임용 시뮬레이터 개발이 시작됬다.

산업용 액튜에이터를 개발한다고 창업했지만 어느새 학생들과 함께 게임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저를 발견했다.

그것도 아주 재미 있게.결국 우리가 만든 제품은 전국 대학 졸업 작품 전시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실제로 게임용 시뮬레이터는 게임 연동, 모션 메커니즘, 제어 소프트웨어 등 매우 전문적인 개발 업무가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돈이 들고 한 기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모션 디바이스, 보는 VR이 아닌 타는 VR 시대를 열다)하지만 우리는 다행히 정부 과제로 선정되면서 개발에 참여하고 핵심 역할을 수행한 우수 학생들이 정식으로 회사에 합류하는 추진이 가능했다.

문제는 개발만이 아니었다.

상업용 게임은 라이선스를 받아야 하는 문제도 있고, 사업성의 측면도 검증되지 않았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원가가 높은 제품이 과연 사업성이 있는지, 그리고 너무 어려운 융복합 제품 개발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했다.

그러나 2012년 10월부터 2개월 동안 다양한 전시회에 초대되고 시제품을 전시할 수 있어 가는 곳마다 언제나 관람객이 우리의 제품을 아주 좋아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성을 확인하기 때문에 제품 시연과 함께 시장 조사 겸 설문 조사를 실시할 기회도 얻었다.

저희 제품에 탑승하는 사람마다 나이와 직업,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는 탑승 전후”이런 기구들 돈 내고 타면 얼마가 적당할까”라는 질문도 했다.

설문 결과 타고 보기 전에는 평균 2600원이던 조사 값이 타다는 평균 3200원에 더욱 커졌다.

제품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평소 게임 관심도와 관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탑승 체험이 좋아한다는 결과를 통하여 우리의 제품의 잠재 고객층이 넓다는 것도 나타났다.

(게임 시뮬레이터를 즐겁게 즐기고 있는 아이)”아!
사업성이 없는 건 아니겠지!
”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은 우리는 본격적으로 상업용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우선 게임과 하드웨어를 직접 연동시키는 작업, 원가를 낮추는 작업 등을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몰두했다.

(다음에……)02)오늘의 명언 평화로울 때 땀을 더 흘리면 전쟁으로 피가 적어진다-아이엔 리코버 먼저 필요한 일을 하고 그 다음에 가능한 일을 하라. 그러면 어느 순간 불가능한 일이 생기게 된다.

‘-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땀에는 짠맛이 있다.

그래서 땀 흘리는 사람은 썩지 않는다.

” – 명언 한 줄 1위 자료/<네이버 검색> <CEO의 노트> 이정찬 외 22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