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 오토 2019년식 27만km 주행한 차인데 중고차 구매하고 점검 받으러 왔어요.
차를 구입한 후 경고등이 떴고 매매상사 거래처 정비소에서 DPF 클리닝을 했는데도 이내 다시 경고등이 켜지면서 남사카에 왔습니다.
‘DPF 효율 저하’인데, 이 경우 엔진 상태가 나빠서 DPF가 파손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DPF가 많이 막혔군요.. 벌써 터져서 목도리 뒷단이 새까맣습니다.
.
인기글
배기온도 측정도 일부 안되고.. 냉장택배차로 오래 사용해야해서 정상적인 차량으로 정비하고 싶다고 해서 견적을 냈고, 시간적 여유가 적어 만병의 근원인 인젝터부터 교체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정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우선 연료상태를 보겠습니다만, 연료필터에서 찌꺼기가 나와도 물은 없기 때문에 연료탱크의 상태는 괜찮네요..
운전석 의자와 의자 받침대의 철판을 꺼내어
인젝터를 간신히 떼어냄
인젝터를 제거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20만km 이상 걸리면 대부분 그렇습니다) 떼어낸 인젝터 테스트도 안 되고 바로 신품 인젝터 1대분 4개를 장착합니다.
포터2, 봉고3에 부착되는 33800-4A950 덴소 인젝터
다른 부품도 미리 확보했습니다.
. 부품의 희소현상이 심해서요..인젝터 홀을 청소하고덴소 인젝터는 교환 후 코드 부호(30개)를 입력해야 하므로 각 인젝터의 코드 부호를 촬영해 둡니다.
.신품 인젝터 장착.. 인젝터 번호는 코드 부호 입력시 혼란 방지책으로 기입인젝터 파이프도 클리닝인젝터 장착 완료인젝터 코드부호 입력하고(태블릿PC로 하면 키보드가 커서 보는것도 입력하기 쉽네요)시동을 걸겠습니다.
. 시동 초기에는 실린더별 분사량 미세조정이 되지 않아 소음과 진동이 있으나 시운전하면 학습으로 정상화됩니다.
. 출고후 어제 탄 인젝터를 점검합니다.
.외부 세척하여노즐부의 초음파 세척과 인젝터 테스트 장비에 걸쳐 테스트하는데인젝터에서 검은 연료가 분사되는군요!
인젝터에서 검은 연료가 분사되는군요!
연료라인이 오염되어있네요.. 흡기, EGR, DPF 모두 정비를 해야합니다.
. 방치하면 또 인젝터가 나빠지는 악순환이 흘러갑니다.
.인젝터 장비로 클리닝후에는 깨끗한 정상적인 디젤유가 분사되네요..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속구간에서 분사량이 많으니 매연이 많이 발생하고 DPF에도 부하를 주는 상황이네요… pilot구간도 분사량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 그래서 이 인젝터는 이 상태로는 재사용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신품 프로젝터 테스트 해보니 분사량이 거의 부족하기 직전이었어요.. DPF가 없던 옛날이 차량관리에는 좋았습니다.
. 지금은 복잡하고 비용도 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과학과 산업의 발달과 인구증가로 환경이 오염되었고, 특히 바다오염이 심하다고 합니다.
. 미래를 위해 차량관리를 열심히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