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는 관계의 비밀> 첫 웹툰형 인간관계 자기계발서 [채리나 신간도서 심리학책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채리나 글, 연은미 그림, 정윤미 일러스트/미디어의 숲

전작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며 살았을까?’에서 굴곡 많은 삶을 살아온 채리나 작가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으로 겪어온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심리상담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책을 선보였습니다.

첫 웹툰형 인간관계 자기계발서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지혜로운 관계 해소법을 배워가는 시간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이 낳은 불안과 우울,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지는 고통, 각자의 색깔이 모인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부침을 다루고 있습니다.

결혼할 때는 양가 부모님의 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살아가라는 거겠죠. 살다 보면 그 말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비로소 여실히 실감하게 됩니다.

이해심의 한계에 금방 도달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결혼 전 연애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토록 사랑하고 만나고 있는데도 남녀 간 갈등 문제는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가족에 의한 통증이나 상처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보다 가깝지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애증의 족쇄입니다.

사회에서는 어떨까요? 자신다움을 잃지 않는 동시에 차이를 존중해주는 건강한 사회를 원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를 낮추고 나의 몸짓과 말 속에 스며들게 하는 기술이다.

-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올바르게 사랑하는 기술을 모른 채 사랑하고 가족이라는 의미에 대해 제대로 고민하지 않고 결혼해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갈등을 그저 닥치는 대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가.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사와 두 명의 그림작가가 힘을 모았습니다.

채리나 작가가 심리상담사로서 8년 내담 사례를 선별해 여러 갈등 상황을 연은미, 정윤미 일러스트레이터의 공감도 높은 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갈등이 없을 수는 없어요. 관건은 얼마나 내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고 해결하느냐입니다.

책에 소개된 사례 하나하나, 갈등 예문 하나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습니다.

각자 사정이 다른데 왜 그렇게 나오는 말은 똑같을지 웃음이 나올 정도입니다.

문제는 같은 상황에서 내가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 파국으로 치닫는 방법일 수도 있고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는 데 있습니다.

온갖 풍파를 이겨낸 채리나 작가의 심리학적 처방과 조언은 실용적입니다.

관계 중독은 아닌지, 나는 어떤 인격을 가지고 있는지 자기 점검하는 시간도 나를 좀 더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수와 갈등의 고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인간관계 노하우를 알려주는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어떨 때 현명하게 침묵해야 하는지, 어떨 때 표현해야 하는지 가족, 친구, 연인, 사회에서 직면한 모든 관계 속에서 숨 막히는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저자 채리나 출판매체의 숲 출시 2023.07.30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저자 채리나 출판매체의 숲 출시 2023.07.30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저자 채리나 출판매체의 숲 출시 2023.07.30